日재무 "필요에 따라 美와 협력해 대응" 발언에…3개월만 '엔고'
日재무상 "적절 대응할 것"
![[도쿄=AP/뉴시스]엔·달러 환율이 27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약 3개월 만의 엔화 강세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지난해 10월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1.28.](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0732154_web.jpg?rnd=20251118115332)
[도쿄=AP/뉴시스]엔·달러 환율이 27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약 3개월 만의 엔화 강세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지난해 10월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1.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엔·달러 환율이 27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약 3개월 만의 엔화 강세 수준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고가 진행되면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 당 152엔대까지 떨어졌다. 전날보다 약 2엔 정도 엔화 강세가 진행된 것이다.
이는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이 같은 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미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적절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발언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미일 당국이 엔 매수, 달러 매도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엔 매수 움직임이 확산했다.
28일 오전(한국 시간)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강세, 달러 약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달러 당 152.70~71엔이었다. 전날 오후 5시와 비교했을 때 2.1엔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엔·달러 환율은 달러 당 159엔대까지 기록하며 급격한 엔저를 겪었다. 하지만 이후 미일 정부가 협력해 시장 참여자에 미일 환율 수준을 묻는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환율 시장은 요동쳤다. 엔화 강세로 기울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환율 시장 개입 준비를 위해 민간은행에 환율 수준을 묻는 개입 바로 전 단계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달러가 너무 약세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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