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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곗돈 사기 고소장 접수…경찰, 60대 계주 수사

등록 2026.02.02 20:49:16수정 2026.02.02 2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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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곗돈 사기 고소장 접수…경찰, 60대 계주 수사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최소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곗돈 사기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기 및 횡령 혐의로 A(60대·여)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계주인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곗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절반만 받아달라"고 말했으나, 이후 사실상 곗돈 지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20건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상태다.

피해자는 최소 20~30명, 많게는 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액은 최소 수십억 원에서 최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계모임은 10여 년 이상 유지되면서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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