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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자금공급량 5490조원·9.5%↓…"감소세 계속"

등록 2026.02.03 10:51:56수정 2026.02.03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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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자금공급량 5490조원·9.5%↓…"감소세 계속"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유동성 흐름을 나타내는 2026년 1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액은 589조4035억엔(약 5490조235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1월 자금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9.5%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17개월째 작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낙폭은 전월 9.8%에서 약간 축소했지만 국채 매입 감액이 이어지는 속에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유통하는 현금(지폐+경화)과 당좌예금의 합계로 일본은행이 공급하는 자금 규모를 나타낸다.

자금공급량 내용을 보면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탁하는 당좌예금(평균잔액)이 작년 동월보다 11.1% 줄어든 466조861억엔이다. 감소율은 전월 11.5%에서 둔화했다.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 통제(YCC)를 사실상 마무리하던 2023년 1월 2년 만기 공통담보 자금공급을 실시했다. 해당 자금이 만기 상환되면서 2025년 1월에는 시중에 풀린 자금, 즉 당좌예금 잔액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수치를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오히려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기저 효과’가 나타났다.

당좌예금 가운데 준비예금은 전년 동월보다 9.7% 감소한 427조3702억엔이다.

지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줄어든 118조6847억엔이다. 전년 대비로 감소한 건 27개월째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은 캐시리스가 확산하고 있다.

화폐(경화) 유통고는 1.3% 감소한 4조6327억엔으로 나타났다. 낙폭은 전월과 같았다.

1월 말 시점에 자금공급량 잔액은 590조1179억엔으로 전월 596조1849억엔을 밑돌았다.

계절조정한 평균 잔액은 598조2092억엔으로 전월 602조9405억엔에서 9.0%줄었다. 11개월째 마이너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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