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北 아닌 국민 입장에 서야…왜곡된 시각 안보에 위협"
"전작권 환수 현실적 부담 뒤따라…합리적 스케줄 제시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49807_web.jpg?rnd=2026020410132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당 대표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관·안보관을 비판하면서 "북한 입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입장에 서길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왜곡된 시각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오랜 시간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북한에서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실언이라고 믿고 싶다. 실제로 대통령이 저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그 자체로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세우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이 정권이 외면하고 있는 북한 인권 문제, 국민의힘이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챙기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우리 군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국방 시스템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국방비 미지급 사태가 벌어졌다. 장병들에게 총 대신 삼단봉을 들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남북 대화에 장애가 된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중지하려 하고 있다.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대북방송의 전원도 꺼버렸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주장하고 있다. 전작권 전환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을 넘겨받는 것"이라며 "이를 감당하려면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 인상 등 현실적으로 여러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을 담보로 국방을 실험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전작권 전환 스케줄을 우리 당 차원에서 준비해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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