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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에 급감한 은행 예금…2월 증가세 전환

등록 2026.02.16 10:00:00수정 2026.02.16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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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정기예금, 이달 들어 3조2000억 이상 늘어

투자대기성 요구불예금도 15조4000억 규모 유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22.27)보다 15.26포인트(0.28%) 하락한 5507.01에, 삼성전자는 2600원 오른 18만1200원에, SK하이닉스는 8000원 내린 88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026.02.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22.27)보다 15.26포인트(0.28%) 하락한 5507.01에, 삼성전자는 2600원 오른 18만1200원에, SK하이닉스는 8000원 내린 88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코스피 랠리 등 영향에 연초 감소세를 보였던 은행 예금으로 이달 다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한 수신상품 금리 상향 조정 폭과 함께 증시 변동성 흐름에 따라 자금 예치 속도와 규모도 달라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2일 기준 940조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936조8730억원에서 이달 들어 3조2216억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은 1월 한 달간 2조4133억원 빠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32조7035억원 급감세를 보였다.

연말~연초 만기가 도래한 은행 예치금이 증시 투자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서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권이 수신 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5대 은행의 정기적금 잔액은 12일 기준 46조409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46조409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한 달간 정기적금은 482억원 줄면서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바 있다.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12일 기준 666조9245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말 651조5379억원에서 이달 들어 15조3866억원 불어난 규모다.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은 시장 상황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낸다. 지난해 12월에는 24조2551억원 증가했다가 올해 들어 1월 한 달간 22조4705억원 급감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도 코스피 랠리가 이어지면서 월초부터 월말까지 대규모 등락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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