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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오늘부터 '8강 진출 목표'로 본격 담금질

등록 2026.0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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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일 KIA·삼성·한화·KT와 연습경기…총 6경기

3월2~3일 WBC 공식 평가전…한신·오릭스와 격돌

3월5일 체코와 1차전…일본·대만·호주와 차례로 대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류지현 감독이 식전 행사에 입장하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5.11.0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류지현 감독이 식전 행사에 입장하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5.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강 이상을 목표로 잡은 한국 야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2차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달에는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손발을 맞췄다.

KBO리그 소속 선수들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오키나와 땅을 밟았다.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문동주, 포수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대표팀은 16일 가데나 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뒤 17일 고친다 구장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20일부터는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일과 26일(이상 온나손) 삼성 라이온즈, 21일(고친다)과 23일(가데나) 한화 이글스, 24일(가데나) KIA 타이거즈, 27일(가데나) KT 위즈 등 4개 팀과 총 6경기를 진행한다.

대표팀은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 상승과 컨디션 조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KT와 평가전을 끝으로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마치는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최종 모의고사에 임한다.

오사카 일정부터는 미국에서 뛰는 해외파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이 대표팀에 가세한다. 김하성(애틀랜타)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 여파로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 2025.07.04.

[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 2025.07.04.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참가하는 한국계 내야수 위트컴, 투수 오브라이언, 더닝, 외야수 존스가 이목을 끈다. 선수의 국적이나 출생 국가뿐 아니라 선수 부모의 출생 국가, 혈통에 따라 WBC 참가국을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이들은 한국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4명의 한국계 선수는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은 3월2일과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WBC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3월2일 한신 타이거스와 맞대결하고, 3일에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격돌한다. 일본 팀들과 평가전은 WBC를 코앞에 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공식 평가전을 마친 뒤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이동해 대회를 대비한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정후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시작 전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3.03.13. mangusta@newsis.com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정후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시작 전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3.03.13. [email protected]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속했다.

3월5일 오후 7시 체코와 1차전을 치른 뒤 7일 오후 7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상대한다. 8일 낮 12시 '숙적' 대만과 맞붙고, 9일 오후 7시에는 호주와 1라운드 최종전에 나선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이 출격하는 일본이 압도적인 '1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은 대만, 호주와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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