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1호기' 정상 운항…2·3호기도 쏘아 올린다
![[수원=뉴시스] 경기기후위성.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8/NISI20251008_0001962200_web.jpg?rnd=20251008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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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해 운영 중인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에 이어 올해 하반기 2호기를 발사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순조롭게 운항 중이다. 1호기는 현재 자세제어 분석, 카메라 시운전, 데이터 송·수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 본 촬영을 시작해 도 전역에 대한 영상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학위성인 기후위성 1호기는 3년 동안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변화를 탐지하고 재난재해 정밀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한다. 가공된 데이터 산출물은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된다.
1호기가 토지 이용 변화와 재난 재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면 올해 하반기 발사될 2호기(GYEONGGISat-2A)와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3호기(GYEONGGISat-2B)는 온실가스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2·3호기에는 메탄(CH4)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구축해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위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호기와 마찬가지로 2호기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를 다시 한번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은 경기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상징이며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해 경기도에 있는 수많은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면서 "경기기후위성이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도민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 1층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1호기의 실시간 위치와 경기도 상공 통과 예정 시각, 위성이 촬영한 결과물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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