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본 기계수주 19.1%↓…"2개월 만에 증가"
![[토요타=뉴시스]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 모토마치 공장 내 GR팩토리에서 근로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1983358_web.jpg?rnd=20251104102234)
[토요타=뉴시스]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 모토마치 공장 내 GR팩토리에서 근로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12월 기계수주액은 전월 대비 19.1% 증가한 1조525억엔(약 9조8719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기계수주 통계를 인용해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계절조정치) 수주액이 2개월 만에 이같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11월은 11.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민수 수주액이 4.5% 는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상회했다. 변동폭을 줄인 3개월 이동평균은 4.4%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많았다.
12월 기계수주는 대형 안건이 전체를 밀어올렸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대폭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월보다 25.1% 증대한 4983억엔을 기록했다. 석유석탄 제품과 화학공업, 비철금속, 업무용 기계 등이 증가에 기여했다.
석유석탄 제품은 499.9%, 화학공업 40.5%, 비철금속 207.1%, 철강업 7.4%, 금속제품 9.3%, 범용 생산용 기계 25.1%, 자동차와 부속품 10.2%, 업무용 기계 67.1% 증대했다.
비제조업 수주는 8.2% 늘어난 5331억엔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업 20.6%, 전력업 25.5%, 통신업 33.6%, 금융업과 보험업 41.8%, 부동산업 67.3%, 리스업 56.3% 각각 늘어났다.
기계수주는 기계 메이커 280개사가 발주 받은 생산설비용 기계 실적을 매월 집계한 통계다.
수주한 기계는 6개월 정도 뒤에 납품, 설비투자액으로 계상하기 때문에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삼고 있다.
내각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2월 기계수주 기조판단을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앞서 10월 기조판단은 "회복 움직임에 주춤거림이 보인다"에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2025년 10~12월 3분기는 기계수주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가 전기 대비 7.9% 늘어난 2조9292억엔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비제조업이 분기 수주를 밀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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