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래바람 뚫고 돈맥 캔다"…K-스킨부스터 중동 확장중

등록 2026.02.24 07:01:00수정 2026.02.24 07:54: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지도 상승·높은 소득 수준 기반

[서울=뉴시스] 이른바 'K-뷰티'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중동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프리픽) 2023.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른바 'K-뷰티'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중동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프리픽) 2023.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K-뷰티'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중동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을 피부에 도포하거나 주사해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주사용 제품과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도포형 제품 등이 있다.

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국가들에서 K-뷰티가 확산하면서 스킨부스터 등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생의학 전문 기업 파마리서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리쥬란은 손상된 피부 조직에 피부 생체 복합 물질인 리쥬란 PN 성분을 주입해서 수분을 충전하고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세포를 강화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다.

앞서 리쥬란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에서 리쥬란 품목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허가도 확보하며 중동 국가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파마리서치는 해당 국가 외에도 이라크 등 추가 국가에 대한 중동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동 내 신규 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도 지난 2024년 11월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출시하고 동남아와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주요국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사용한 제품으로,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판권은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메딕스가 엘앤씨바이오와 사업 협약을 체결해 확보했다.

높은 관심과 수요에 기반해 관련 기업들이 발 빠르게 중동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스킨부스터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동 국가들에서 K-뷰티 확산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미용·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