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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 日 대사 "상반기 8조6000억원 추가 지원…기업 80곳 재건 참여"

등록 2026.02.27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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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카고메 마사시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 (사진 =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카고메 마사시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 (사진 =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금융과 에너지 지원, 재건 참여 등을 약속했다고 우크린포름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카고메 마사시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행사에서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200억달러(약 28조6340억원) 이상의 지원을 제공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고메 대사는 일본이 러시아의 지속적인 핵심 인프라 공격에 맞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도 했다. 일본은 발전기 140대, 변압기 60대, 열병합 발전 장치 2대를 전달했다.

나카고메 대사는 "일본은 우크라이나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60억달러(약 8조5902억원)의 금융 지원을 할당할 것"이라며 "저는 올렉시 쿨레바 우크라이나 부총리와 62억엔(약 570억원) 규모 긴급 지원 패키지에 관한 교환각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나카고메 대사는 일본이 자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나카고메 대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 80곳이 농업, IT, 인프라, 헬스케어 및 의료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이미 협력하고 있거나 우크라이나 내 파트너를 찾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방 문제, 특히 방공 시스템과 관련해 일본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바 있다고 우크린포름은 전했다.

나카고메 대사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발언도 거듭 인용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능한 한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면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일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연대체인 '의지의 연합'에 참석한 36개국 중 하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오늘 의지의 연합 회의는 36개국이 참여했다. 이는 EU 회원국 수보다 9개국이나 많은 국가"라며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발트해 국가뿐만 아니라 일본과 캐나다가 포함된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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