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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라 위해…태극마크 단 존스·위트컴, 증명할 시간[2026 WBC]

등록 2026.03.05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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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국인인 존스·위트컴, 평가전 활약으로 기대감↑

WBC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 선발 출전 유력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저마이 존스가 인터뷰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3.04.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저마이 존스가 인터뷰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는다.

WBC 출전 선수는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존스와 위트컴은 한국 야구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타격 능력을 갖춘 존스와 장타력이 검증된 위트컴을 향한 기대가 크다.

2020년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위트컴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통산 141경기 타율 0.243 8홈런 34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1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7홈런 23타점에 OPS 0.937을 기록, 빅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24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MLB에 입성한 위트컴은 지난해 20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107경기에서 25홈런 64타점에 OPS 0.869를 작성했다.

2023년에는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35개의 아치를 그린 바 있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셰이 위트컴과 이정후가 훈련을 마치고 셀카를 찍고 있다. 2026.03.04.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셰이 위트컴과 이정후가 훈련을 마치고 셀카를 찍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존스와 위트컴은 지난 2일과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 출전해 기대에 부응했다.

2번 타자로 나섰던 존스는 2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도 성공했다. 4번과 6번 타자 임무를 맡았던 위트컴은 대형 홈런으로 장타력을 자랑했다.

타격감이 올라온 존스와 위트컴은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C조 체코와의 1차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존스는 상위 타선, 위트컴은 중심 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존스는 전날(4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에서 위트컴을 상대로 만난 적이 있다. 이번에 함께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을 때 문자를 주고받았다. '너무 기대된다', '우리 함께 잘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WBC에는 한국계 빅리거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3경기에서 타율 0.182(11타수 2안타)으로 부진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올해 대회에는 존스와 위트컴에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까지 3명의 한국계 선수가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뛰는 이들이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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