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고우리 "산부인과 혼자…남편은 그런 데 안 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결혼 4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산부인과를 남편 없이 혼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고우리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관련 얘기를 했다.
고우리는 산부인과에 혼자 다니고 있다고 하며 "우리 남편이 그런 데를 갈 사람이 아니다. '내가 왜?'라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딱히 가서 할 게 없지 않나. 그냥 안 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 억지로 끌고 가서 앉혀 놓으면 더 스트레스받을 것 같았다"고 했다.
고우리는 그러면서 "작년부터 시험관 준비를 오랫동안 하면서 혼자 다니던 버릇이 들었는지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고우리는 남편과 산부인과를 딱 한 번 같이 갔다고 했다.
그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는 날 하루 같이 갔다. 1㎝ 됐을 때였다. 너무 작은데 심장이 뛴다. 그때 우리 오빠는 옆에서 '콩이네 콩'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새벽 4시에 딸기 먹고 싶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고우리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먹고 싶은 것도 말을 잘 안 한다. 짜증만 나니까. 내가 선택했다. 괜찮다. 나도 살 만하니까 사는 거다. 기대를 안 하면 굉장히 평화롭다"고 말했다.
고우리는 지난 1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나와 임신 7주차라고 했다. 그는 2022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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