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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

등록 2026.04.03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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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취약 22명, 우선대피 대상자 지정

독거노인·중증장애인, 1대1 전담 매칭 시스템 도입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 발생에 대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

광명시는 19개 동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489명 규모의 주민대피지원단을 꾸렸다고 3일 밝혔다.

주민대피지원단은 우선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재난 대피 취약계층의 대피를 돕기 위해 '1대1 전담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담자가 담당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상 연락망과 대피 경로를 안내하고, 인근 위험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밀착 관리한다.

자력대피가 어려운 시민 22명을 '우선 대피 대상자'로 선정, 호우특보 등 재난 상황에 따른 대피 권고나 명령이 발령되면 담당자가 찾아가 대피소까지 동행하고, 대피소 내에서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시는 지원단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7일과 10일 소하배수펌프장과 목감천 일대에서 광명경찰·소방과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 상황 전파부터 1대 1 동행 대피 실습을 하고, 침수 상황을 가정해 수중펌프와 차수판 등 수방 자재를 직접 다루는 등 체감형 훈련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기상이 빈발하는 만큼 현장 밀착형 대피 체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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