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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실·유기견 입양가구 심장사상충 무료로 검사

등록 2026.04.03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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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기증 가구 대상…보호센터 4곳서 1회 무료

[뉴시스]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2026년 용산구 관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는 개인·단체다. 동물보호센터에 검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장사상충 검사를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정 동물보호센터는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 열린동물병원(원효로 171), 이상윤동물병원(이촌로 248) 등 4곳이다.

검사 결과는 입양 또는 기증이 최종 확정된 유기견에 한해 통보된다. 검사 결과가 입양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펫 위탁소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입양 이후에도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주로 개의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해 심각한 심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실·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가 입양 가정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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