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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감독 '도라' 감독주간에…올해 칸 한국영화 3편

등록 2026.04.15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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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나홍진 '호프', 비경쟁 연상호 '군체'

14일 감독주간에 정주리 '도라' 초청 발표

정감독 2014년 2022년 이어 세 번째 칸

"한국영화 맥락의 대담하고 독창적 접근"

정주리 감독 '도라' 감독주간에…올해 칸 한국영화 3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정주리 감독 신작 '도라'도 칸에 간다. 이로써 올해 칸영화제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는 모두 3편이 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4일 '도라'를 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 영화가 칸영화제에 초청된 건 2014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다. 2014년 '도희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2022년 '다음 소희'가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었다.

'도라'가 합류하면서 경쟁부문의 나홍진 감독 '호프',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의 연상호 감독 '군체'에 이어 올해 칸에 진출한 3번째 한국영화가 됐다. 칸 감독주간엔 앞서 이창동 감독 '박하사탕'(2000), 봉준호 감독 '괴물'(2006), 연상호 감독 '돼지의 왕'(2012) 등이 초청된 적이 있다.

'도라'는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아픔을 가진 소녀와 여성이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일본 여성 배우 중 가장 빼어난 연기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안도 사쿠라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한국영화에 출연했고,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도연이 함꼐했다.

줄리앙 레지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정 감독 신작은 20세기 초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한 자유롭고 독창적인 영화"라며 "한국 영화의 맥락 속에서 대담하고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정 감독은 한 젊은 여성의 욕망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열정과 혼란을 탐구한다"고 말했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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