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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창원]송순호 26%·강기윤 16%, 부동층 52% '최대 변수'

등록 2026.04.21 13:57:08수정 2026.04.21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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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 초반 판세, KBS창원총국 시민 지지도 여론조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창원시장 후보 지지도. (사진=KBS창원총국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창원시장 후보 지지도. (사진=KBS창원총국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3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남 창원시장 선거 판세가 초반부터 여야 간 격차와 높은 부동층 비율 속에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S창원총국이 창원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전 최고위원이 26%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16%로 뒤를 이었다.

무소속 이현규 전 창원 제2부시장은 3%, 개혁신당 강명상 365병원장은 2%로 조사됐으며, 조국혁신당 심규탁 전 한국승강기대학 총장 비서실장은 0.5%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 후보 없음'(36%)과 '모름·무응답'(16%)이 합쳐 52%로 절반을 넘어서며 부동층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누가 당선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서는 송순호 후보 27%, 강기윤 후보 23%로 두 후보 간 격차가 4%p로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이유도 차이를 보였다. 송 후보 지지층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38%)과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라서'(26%)를 주요 이유로 꼽았고, 강 후보 지지층은 '경력과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서'(35%)과 '정책과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서'(24%)를 꼽았다.

반면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응답자들은 '후보들을 잘 몰라서'(38%),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아서'(20%),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17%)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차기 창원시장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는 '마산·창원·진해 균형발전'(2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0만 인구 회복 등 인구감소 대응'과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추진'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기업 유치 및 기업 지원'(11%), '대중교통 체계 개선'(10%), '복지 및 의료 확충'(9%) 순으로 조사됐다.

창원시 S-BRT 개통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만족' 44%, '불만족' 37%로 나타났다. 마산합포구 육호광장까지 2단계 사업 확장에 대해서는 '찬성' 46%, '반대' 43%로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S-BRT 2단계 사업에 가장 기대하는 점은 '이동 시간 단축'(51%), '정확한 버스 도착'(14%), '승강장 편의성'(10%)을, 우려하는 점은 '일반 차로 정체'(38%), '교통 체계 혼선'(36%), '과다한 예산'(17%)을 꼽았다.

'투표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투표를 하겠다'(90%)가 '투표를 하지 않겠다'(8%), '모름·무응답'(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잘한다'(63%)는 평가가 '못한다'(23%), '모름·무응답'(15%)보다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6%로 나타났으며,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은 각각 2%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창원시장 선거가 뚜렷한 선두 구도 속에서도 절반이 넘는 부동층의 향방과 정책 이슈에 따라 판세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유동적 선거'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체 질문지와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KBS창원총국이 여론조사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화면접조사(CATI)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609명과 통화해 그 중 500명이 응답(응답률 19.2%)한 내용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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