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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캐나다 앨버타주와 에너지·방산 협력…"60조원 잠수함 수주 총력"

등록 2026.04.22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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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산업 포괄적 사업 강화 양해각서 체결

저탄소 에너지 전환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와 협력 확대 지속

현지 사업 협력 강화 기반으로 수주 노린다

[서울=뉴시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 관계자들과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 관계자들과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그룹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에너지, 방산, 조선 등 핵심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최대 60조원으로 평가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한화그룹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 청사에서 한화와 앨버타주 간 상호 호혜적 투자 기회 발굴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그룹과 앨버타주 정부는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앨버타주를 거점으로 한 중장기 투자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함께 모색한다.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탄소 포집·저장(CCS), 방산 및 조선 분야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 지원과 관련 산업 성장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다.

단기적으로 LNG 등 자원 교역 확대를 꾀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확보한다.

중장기적으로 수소·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 탄소 관리 인프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화그룹은 캐나다 국방산업전략(DIS)이 목표로 하는 자주적 산업 역량 확보, 장기 유지·보수 및 운용 능력 강화, 지역 기반 방산 생태계 구축도 지원한다.

앨버타주는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약 6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아 방산 제조 거점을 육성하고 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앨버타주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화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협력을 비롯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지난 14일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주 수상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캐나다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와 에너지 자원 개발, 인프라 투자, 산업 공급망 확대 등을 결합한 실질적인 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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