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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 11년 연속 출전

등록 2026.04.22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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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서 개최

2016년 첫 출전 이후 10년 연속 완주

현대N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 탑재

[서울=뉴시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경주차 엘란트라 N1 RP(왼쪽 첫째, 둘째)와 엘란트라 N TCR을 배경으로 드라이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CJ 세풀베다, 김규민, 신우진, 김영찬, 마크 바쎙, 미켈 아즈코나, 니코 바스티안.(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경주차 엘란트라 N1 RP(왼쪽 첫째, 둘째)와 엘란트라 N TCR을 배경으로 드라이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CJ 세풀베다, 김규민, 신우진, 김영찬, 마크 바쎙, 미켈 아즈코나, 니코 바스티안.(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다음달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24시) 본선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노르트슐라이페를 포함한 서킷에서 매년 약 150대 내외의 경주차들이 참가하고 24시간 동안의 레이스를 통한 누적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내구 레이스다.

총 길이 25.378㎞에 달하는 서킷은 최대 300m의 고저 차와 약 17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완주율이 60~70%에 불과할 만큼 가혹한 주행 환경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으며, 2021년부터 경주용 투어링카(TCR) 클래스에서 5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터보 엔진 양산차 개조(SP4T) 클래스 첫 출전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 N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검증할 예정이다.

TCR 클래스는 양산차의 형태와 부품을 상당 부분 유지한 채 세계 스포츠 컨설팅(WSC)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된 투어링 경주차가 경쟁한다.

SP4T 클래스는 독일 모터스포츠 연맹(DMSB) 규정에 따라 2600㏄ 이하 터보 엔진을 장착한 경주차가 보다 폭넓은 개조를 통해 경쟁하는 부문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TCR 클래스 엘란트라 N TCR 1대, SP4T 클래스 엘란트라 N1 RP 2대 등 총 3대의 차량을 출전시킨다.

엘란트라 N1 RP는 국내 현대 N 페스티벌에 사용되는 N1 컵 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로, 현대 N이 10년 만에 선보일 예정인 양산 전 단계의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출전 차량은 한국·유럽·미국 출신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국제적 라인업이 맡아 주행할 예정이다.

TCR 클래스에 출전하는 엘란트라 N TCR은 미켈 아즈코나·마크 바쎙·마누엘 라욱·니코 바스티안 등 국제 내구레이스 경험이 풍부한 유럽 출신 드라이버들로 팀을 구성한다.

SP4T 클래스에는 미켈 아즈코나·마누엘 라욱·마크 발렌바인·김규민·김영찬 선수를 비롯해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인 신우진 선수와 미국의 CJ 세풀베다가 참가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현대 N이 모터스포츠를 통해 입증해온 고성능 주행 역량과 개발 철학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무대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내구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양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링 24시, WRC 등 모터스포츠를 고성능 기술의 실전 검증 무대로 활용하고 현대 N 브랜드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성과를 양산차 개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지난달에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일반 운전자용 트랙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구간에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를 개소하고, 고성능 주행을 위한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이번 대회는 현대 N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증명하는 자리인 동시에,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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