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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3월 인플레 3.3%로 ↑…미국 3.3%, 유로존 2.5%

등록 2026.04.22 18:45:40수정 2026.04.22 1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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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2월의 3.0%에서 상승

[AP/뉴시스] 영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

[AP/뉴시스] 영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3월에 전년동기 대비 3.3% 상승했다고 22일 영 통계국이 발표했다.

전월 2월의 연 인플레는 3.0%로 그 전 12월의 3.4% 및 9월의 3.8%에서 내려오는 추세였다.

2월 28일 시작된 이란전쟁으로 석유값이 급등하면서 영국의 인플레 하락세 기운이 반전되었다. 3월 중에 운전용 연료 가격이 8.7%나 상승해 러시아-우크라 전쟁 초기인 2022년 6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물가 동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 부문도 2월의 연 4.3%에서 연 4.5%로 상승했다.

3월의 3.3% 인플레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내용이다.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은 G7 최선진 7개국 중 인플레가 가장 높은 영국의 물가가 '올 상반기에 목표치 2%로 내려올 것'이라고 전쟁 전에 전망했었다.

이란전쟁으로 영국 인플레는 3% 대가 3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잉글랜드은행은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기준금리 4%를 지난해 12월 오랜만에 인하해 3.75%로 만들었다.

전쟁 전에는 2분기 중에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었으나 이제 3분기에 오히려 인플레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유로존 21개국은 2월 1.9%였던 인플레가 전쟁으로 3월 2.5%로 커졌다. 핵심 인플레 정책금리인 중앙은행 예치금리는 계속 2.0%에 동결되어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3월 한 달 0.9%나 뛰어 연 인플레가 2.4%에서 3.3%로 급상승했다. 연준은 기준금리 타깃범위를 3.50~3.75%로 유지시킨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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