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서왕진 "전남광주 의회 구성 깜깜이…與전남·광주 의원들 책임"
"위헌 알고도 침묵하고 제 밥그릇만 챙겨…이것이 호남 정신인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겸 광주시당위원장이 '중대선거구제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26.04.08.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21239436_web.jpg?rnd=20260408113943)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겸 광주시당위원장이 '중대선거구제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3일 "기득권 양당의 밀실 야합으로 마감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인해 선거를 40일 남겨둔 현재까지 전남광주 유권자들에게 통합특별시 의회 구성 방안은 깜깜이 상태"라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배가 출항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지역은 1인 선출 소선거구인데, 다른 지역은 3인이나 4인을 한꺼번에 선출하는가 하면 비례의석은 전남과 광주를 통합해서 선출하는지 분리해서 선출하는지 혼란스럽다"며 "헌법 불합치 문제를 방치한 점도 심각하다. 헌법재판소는 이미 2019년, 표의 등가성을 무시한 선거구 획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전남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영향력과 기득권을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고 전남도의회라는 성역을 끝내 사수해냈다"며 "그 결과 광주시민의 한 표와 전남도민의 한 표의 무게가 다른 비정상적, 위헌적 구조는 전혀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헌임을 알고도 침묵한 광주 국회의원들, 제 밥그릇만 챙긴 전남 국회의원들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호남의 정신, 호남의 정치인가"라며 "이 모든 혼선의 책임은 처음 통합특별법을 제정할 때 전남·광주 통합의회 구성에 대한 원칙을 담지 못하고 기득권 유지에 급급했던 민주당 전남·광주 의원들"이라고 했다.
또 "광주 광역의회 4개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중대선거구를 놓고 민주당이 패자부활전까지 동원하며 4명 전원 공천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벼락치기로 통과했던 기득권 양당의 정치개악 담합도 모자라, 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 첫 도입의 의미마저 퇴색시키는 민주당 광주시당의 몰염치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 보장을 위한 제도를 독식의 발판으로 삼는 것은 광주시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의회마저 민주당이 독점한다면, 그것은 견제가 아니라 공모가 될 위험이 크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4인 선거구 전원 공천 방침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복수 후보 추천 제한 등 공정 경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며 "호남의 자부심은 독점이 아니라 경쟁에서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고인 물을 깨우는 강력한 메기 역할을 다하며 그 경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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