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세계선수권 8강 마감, 이제 시선은 AG…"金 가까운 종목에 집중"
중국에 0-3 패배…8강 탈락 고배
"중국·일본처럼 스피드 보강해야"
![[서울=뉴시스] 중국과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8강전을 치른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02130996_web.jpg?rnd=20260509025827)
[서울=뉴시스] 중국과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8강전을 치른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8.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8강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했다.
지난 2일 대회 시드 배정 리그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3-1 승리를 거두며 세계 탁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한국은 8강에서 재회했으나 이번엔 높은 벽을 실감했다.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2024년 부산 대회까지 동메달을 따냈던 남자 대표팀은 중국에 가로막혀 5개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경기 후 오상은 남자 대표팀 감독은 "중국 선수들이 예선에서 우리한테 져서 부담을 많이 안고 경기했을 것이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하고 나온 것이 눈에 보였다. 오준성(한국거래소)이 1매치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그 경기를 이겼다면 흐름이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첫 경기가 아쉽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총평을 전했다.
주요 경쟁 상대인 중국과 일본은 나란히 4강에 안착하며 메달을 확보했으나 한국은 8강에서 행진을 멈추게 됐다.
대표팀이 떠안은 과제를 떠올린 오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며 느낀 점은 우리가 유럽 선수들처럼 힘 있는 탁구를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중국이나 일본처럼 스피드를 더 보강해야 한다. 스피드가 갖춰지면 지금보다 훨씬 훌륭한 탁구를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회를 마무리한 남자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주축 오준성,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오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여러 이유로 훈련이 조금 부족했다. 결국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훈련이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전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포함해 더 많은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는 혼합 복식, 남자 복식 등 여러 종목이 있다. 우리가 금메달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종목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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