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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쐐기포' 두산, 9-4로 SSG 제압…곽빈 시즌 3승

등록 2026.05.09 2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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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영하와 윤준호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영하와 윤준호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와의 '김재환 더비'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뜨겁게 터진 타선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전날 SSG에 1-4로 졌던 두산은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으며 시즌 16승(1무 19패)째를 수확했다.

SSG는 시즌 20승 고지를 앞두고 15패(19승 1무)째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SSG 마운드로부터 안타 10개, 볼넷 11개를 얻어냈다.

베테랑 타자 정수빈이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윤준호는 3회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 지원을 등에 업은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은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실점을 '2'로 최소화하며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미치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좌완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는 3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개의 안타와 6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6실점하며 무너졌다.

호된 신고식을 치른 긴지로는 첫 등판부터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SSG 선발 투수 긴지로의 난조 속에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1회말 박찬호, 박지훈, 박준순이 3연속 볼넷을 고르면서 무사 만루를 일군 두산은 긴지로의 보크로 3루 주자 박찬호가 득점해 선취점을 뽑았다.

다즈 카메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민석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가 1점을 더했다.

SSG는 3회초 최준우, 박성한의 연속 볼넷과 정준재의 안타로 이은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희생플라이를 쳐 2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두산은 곧장 달아났다.

3회말 카메론의 볼넷과 도루, 김민석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윤준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해 두산에 6-2 리드를 안겼다. 2023년 프로에 발을 들인 윤준호는 데뷔 4년차에 첫 홈런을 날리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6회말 이유찬의 2루타와 윤준호의 희생번트, 정수빈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도망갔지만, SSG는 끈질겼다.

SSG는 7회초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오론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4-7로 추격했다. 김재환은 지난해까지 18년간 몸 담았던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두산은 7회말 카메론의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와 이유찬, 윤준호의 볼넷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9-4로 달아났다.

두산은 박치국, 이영하가 8~9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그대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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