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쓴다"…하루 평균 '50분' 몰입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발표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 38.9% 기록…2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
정보 검색 효율성 높지만 허위정보 유포 및 범죄 악용 우려도 커져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응답자들의 이용 경험과 하루 평균 이용 시간.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257_web.jpg?rnd=20260528142106)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응답자들의 이용 경험과 하루 평균 이용 시간.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8.9%가 생성형 AI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했다.
1년 전(24.0%)보다 14.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2023년(12.3%)과 비교하면 26.6%포인트 뛰었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49.6분에 달한다.
이용 동기로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라는 응답이 86.0%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72.6%),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다'(68.2%), '복잡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64.8%), '일상적 업무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64.8%) 순이었다.
반면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허위정보 유포(9.6%포인트), 범죄 악용(9.0%포인트), 진위 구별이 어려운 콘텐츠 생성(8.9%포인트) 순으로 전년 대비 우려 증가폭이 커졌다.
업무 대체, 창의력 저하, 저작권 침해, 편향·차별적 콘텐츠 생성 등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대해 방미통위는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대응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생성형 AI 역기능에 대한 우려 답변.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261_web.jpg?rnd=20260528142242)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생성형 AI 역기능에 대한 우려 답변.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익히기 어렵다'(63.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 '서비스 비용이 부담스럽다'(59.2%), '나한테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기 어렵다'(59.1%),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우려된다'(59.0%), '윤리적 문제가 걱정된다'(59.0%) 순이었다.
이용자 권익 보호와 관련 서비스 제공자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결과물을 생성하지 않도록 내부 점검 또는 신고 절차 등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81.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AI 추천 서비스 제공자에 대해서는 '이용자에게 AI 알고리즘이 선별한 콘텐츠 선별 기준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79.3%)는 응답이 다수였다. 관련 서비스들이 '공공의 이익에 반할 때 정부의 제도적 보완 등 개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75% 안팎이었다. 생성형 AI 서비스와 AI 추천서비스가 각 75.4%, 74.9%다.
방미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이용자 행태와 인식 및 우려 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이용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하루 한차례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8~72세 이하 성인남녀 43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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