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SK아이테크놀로지·넥실리스 신용등급 하향

이영규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장기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으로 낮춰잡았다. SK넥실리스 단기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하향했다.
비우호적인 업황으로 수익성 개선 여력이 크지 않고 대규모 투자로 차입 부담이 높아졌다는 것이 신용등급 강등의 주된 이유다.
이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중단기적으로 저하된 수익성의 개선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폴란드 신증설 등대규모 투자 지속으로 차입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자체 현금창출에 기반한 차입부담 완화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4년 이후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경쟁 심화로 대규모 영업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폴란드 공장으로의 생산거점 일원화를 추진, 고정비 절감에 나섰지만 낮아진 판가와 높아진 경쟁강도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SK넥실리스에 대해서는 "업황 둔화로 영업실적이 저하됐으며 단기간 내 의미 있는 수준의 회복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말레이시아·폴란드 증설 투자로 인해 높아진 채무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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