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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야 반갑다"…대전 오월드, 개장 첫날 관람객 북적

등록 2026.06.05 12:06:27수정 2026.06.05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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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보는 느낌…늑구 표식 없어 아쉬워"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5일 재개장에 들어간 대전 오월드 내 늑대 사육장에서 '늑구'가 나무에 다리를 올려 놓은 채 한가하게 보내고 있다. 2026. 06. 05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5일 재개장에 들어간 대전 오월드 내 늑대 사육장에서 '늑구'가 나무에 다리를 올려 놓은 채 한가하게 보내고 있다. 2026. 06. 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동물원을 탈출해 돌아온 늑대 '늑구'를 보려는 국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두 달여 만에 재개장에 들어간 대전 오월드에는 이른 아침부터 늑구를 보려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랜만에 개장한 탓에 관람을 연기했던 학생 위주의 단체관람객이 오월드 입구를 가득 메웠으며 간혼 일반 관램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었다.

이날 대전 태평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오월드를 찾았다. 이날 하루 태평중 말고 2개 팀의 단체 관람이 더 예약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월드 재개장 첫날 첫 관람객은 경기 군포에서 온 배 모씨 부부로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한다.

배 씨는 "동물원이 다시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2시간30분 정도 달려 이곳에 왔다"면서 "무사히 집에 돌아온 늑구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관람객 김모씨는 "하루 휴가 내고 대전의 인기스타가 된 늑구를 보기 위해 달려왔다"며 "늑구를 보니 마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고 했다.

늑구의 건강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포획 당시 몸무게보다 3~4kg 더 나가 현재 37kg에 달한다.

늑대 사육사에는 총 14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관람객들은 표식이 없어 늑구를 쉽게 구별하거나 찾아볼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송창만 사육사는 "아직도 늑구가 경계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육사 내 관람로가 있지만 늑구의 안정을 위해 임시 중단된 상태로 관람로가 재개되면 늑구를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5일 대전 오월드 입구 모습. 2026. 06. 05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5일 대전 오월드 입구 모습. 2026. 06. 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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