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가 왜 거기서 나와?"…올리비아 로드리고 신곡에 '한국 밈' 등장
![[서울=뉴시스]스포티파이가 제공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롭 데드(drop dead)' 가사 일부에 한국 밈인 '개 야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출처: 스포티파이 캡처)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4391_web.jpg?rnd=20260618145829)
[서울=뉴시스]스포티파이가 제공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롭 데드(drop dead)' 가사 일부에 한국 밈인 '개 야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출처: 스포티파이 캡처)2026.06.1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Z세대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곡 가사 번역에 한국 인터넷 밈인 '야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곡 '드롭(drop dead)'는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노래 자체보다도 한국어 가사 번역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제공된 한국어 번역 중 일부 표현이 "개 야르"라는 문구로 번역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야르'는 기분이 좋거나 신이 날 때 사용하는 인터넷 밈으로, '야호', '앗싸', '신난다'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MZ세대 유행어다. 해외 팝스타의 가사에 국내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등장한 셈이다.
해당 번역이 확인된 스포티파이의 가사 서비스는 음악 데이터 플랫폼 뮤직스매치(Musixmatch)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뮤직스매치는 일부 가사와 번역을 사용자 참여 방식으로 등록·수정할 수 있어 번역 과정에서 인터넷 유행어가 반영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팝가수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차일드(Manchild)' 가사 번역에서도 원문 뉘앙스와 다소 동떨어진 표현이 사용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다", “한국 밈이 세계로 퍼지는거냐”, "찰떡 번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사 번역 오류가 너무 많다", "공식 번역이라고 보기 어렵다", "차라리 AI 번역이 더 자연스럽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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