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정상…여자 플뢰레는 銅
오상욱, 개인전 이어 대회 2관왕
![[서울=뉴시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도경동(왼쪽부터), 박상원, 오상욱, 황희근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63_web.jpg?rnd=20260623091919)
[서울=뉴시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도경동(왼쪽부터), 박상원, 오상욱, 황희근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펜싱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금빛 찌르기를 선보였다.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29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사브르 대표팀은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45-24로 꺾으며 순조롭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만난 한국은 45-34로 승리를 거두며 메달을 확보했고, 결승에서 일본마저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복귀한 간판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단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박지희(왼쪽부터), 모별이, 이세주, 심소은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포노베이션 제공)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66_web.jpg?rnd=20260623092046)
[서울=뉴시스]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박지희(왼쪽부터), 모별이, 이세주, 심소은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포노베이션 제공)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귀중한 메달 소식을 전했다.
모별이(인천중구청), 박지희, 심소은(이상 서울특별시청), 이세주(충북도청)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날 열린 대회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45-35로 꺾었다.
3·4위전 경기 시작과 동시에 0-5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모별이가 홀로 9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이후 역전 없이 승리를 따냈다.
먼저 열린 개인전에선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한국 여자 플뢰레는 단체전 메달로 아쉬움을 풀었다.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은 각자 용품을 공수해 대회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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