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나동연 양산시장 "화합 그리고 중단없는 전진뿐이다"
웅상출장소 '동부청사' 격상한다
"맨손 청년 없게 20살에 5천만원 쥔다"
"20년 방치된 부산대 유휴부지 탈바꿈"
![[양산=뉴시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사진= 양산시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8401_web.jpg?rnd=20260624083503)
[양산=뉴시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사진= 양산시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 시장은 지난 24일 오전 양산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은 양산이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소외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양산이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 임기 동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나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4선 당선 소회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선거운동 지원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남부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490_web.jpg?rnd=20260527171621)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선거운동 지원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남부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격전지 속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을 꼽는다면.
"크게 세 가지라고 본다. 첫째는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였다. 선거 막판 과열 양상 속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일절 차단하고 오직 정책과 비전 제시에만 집중했다. 둘째는 SNS를 통한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이었고, 셋째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한 시민 대통합의 에너지였다.
이 세 가지가 맞물려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역 학교와 생활체육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전했는데 청소년들이 댓글로 직접 반응을 보내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앞으로 청소년 복지 정책으로 반드시 이어가겠다."
-선거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시민 대통합'을 언급하셨는데.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사송복합커뮤니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80329_web.jpg?rnd=20260310161432)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사송복합커뮤니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핵심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중단 없는 전진'이다. 올해는 양산이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30년 전 인구 16만의 소도시가 오늘날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동남권의 중견도시로 성장했다. 이처럼 놀라운 성장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행정의 연속성을 살려 주요 핵심 사업들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야 할 시기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완수하는 한편, AI 시대를 맞아 미래 양산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하나로 화합한다'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마음으로 양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
-임기 내 추진할 핵심 공약사업들을 소개해달라.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높은 주요 건설공사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7818_web.jpg?rnd=20250731152056)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높은 주요 건설공사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스무살 출발 자본 마련' 공약에 애착이 크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선에서 아무런 자본 없이 맨손으로 시작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아동·청소년 시기 부모와 시가 일정 금액을 매칭 저축해 성인이 됐을 때 최대 5000만원 수준의 자본금을 마련해 주는 정책이다. 학업이든 창업이든 스스로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드리겠다. 이 공약이 실현되면 청소년들이 양산에 뿌리를 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부·울·경 광역권 행정통합에 대한 양산시의 입장은.
"그동안 부산·경남·울산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돼 왔다. 이는 지방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 정치지형이 바뀐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의 이익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어떠한 형태의 행정통합이 추진되더라도 그 중심에는 양산시가 있을 것이며,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임하겠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방안은.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내원사 인근과 삼계교, 양산천 둔치 등 폭우 피해 우려 지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1897619_web.jpg?rnd=20250720205138)
[양산=뉴시스] 나동연 시장이 내원사 인근과 삼계교, 양산천 둔치 등 폭우 피해 우려 지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대라는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양산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마중물로 삼겠다. 아울러 시립미술관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업뿐 아니라 문화 인프라까지 함께 채워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하나의 양산으로 뭉쳐 미래로 나아갈 때다. 저에게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은 양산의 혁신을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새기겠다. 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 항상 '화이부동'의 의미를 가슴에 담고 양산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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