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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선박 공격, 휴전 위반"…보복 시사(종합)

등록 2026.06.27 0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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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드론 최소 네번 발사…세번은 격추"

대응 계획 질문에 "알게될 것이다" 반복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6.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6.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한 것이 휴전 위반에 해당한다며,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들을 향해 최소 네차례 일방향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론 중 하나는 크고 매우 비싼 화물선 상갑판에 정통으로 명중했다.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당 선박은 항해를 계속할수 있었다"며 다른 세 대의 드론은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히 우리 휴전 협정을 어긴 어리석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 '에버 러블리'호는 지난 25일 오전 오만 해안 인근에서 피격당했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배후로 지목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제 막 재개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다시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이란은 자신들이 지정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고 경고했는데, 실제 싱가포르 선적 외에도 최소 세건의 공격이 추가로 이뤄졌다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 얕은 물가에서 트랙터가 소형 보트를 끌고 있는 모습. 뒤로는 화물선과 산업용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2026.06.26.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 얕은 물가에서 트랙터가 소형 보트를 끌고 있는 모습. 뒤로는 화물선과 산업용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2026.06.26.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SNS를 통해서는 대응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이 휴전 위반에 대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분들은 알게될 것이다"며 보복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전날 발포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네번이었고 세번은 우리가 격추했다"며 "그것(피격 선박)은 괜찮았지만 꽤 고생을 해야했다. 그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곧 알게될 것이다"고 반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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