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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30분 필라테스 문의했는데 "일어날 수 있나"…원장 대응 논란

등록 2026.07.02 09:23:00수정 2026.07.02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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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새벽 시간대 필라테스 수업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가 원장으로부터 조롱 섞인 답변을 받았다는 한 SNS 이용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새벽 시간대 필라테스 수업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가 원장으로부터 조롱 섞인 답변을 받았다는 한 SNS 이용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필라테스 수업 등록을 위해 문의했다가 원장으로부터 조롱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성자 A씨가 "필라테스 문의했다가 이런 응대는 처음 받아봤다"며 필라테스 원장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A씨는 "포털 사이트에 오전 6시부터 운영이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오전 6시 30분 1:1 개인 레슨이 가능한지와 비용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안녕하세요 1:1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한지 금액이랑 같이 알고 싶어서요"라고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새벽 6시 30분에 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였다.

이어 A씨는 필라테스 원장의 말투를 지적했는데 원장은 "안 하니깐 다른 데 문의하세요. 일어나지도 못하실 거 같은데"라며 조롱했다.

말다툼은 계속 됐다. A씨는 "어이없다. 장사를 하겠다는 거냐 말겠단 건지", "그런 식으로 말할 거면 교육 때려쳐라"라고 했고, 원장은 "운동할 생각하지 마시고 나가서 뛰세요", "개인 레슨 새벽 6시 30분에 필라테스 해주는 데가 상식적으로 어디있나" 등 대응했다.

A씨는 대화를 공개하면서 "당황하고 불쾌했다"며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소비자를 존중하는 상담과 이번 응대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미성숙한 대응으로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그동안 새벽 시간대 레슨 문의 후 연락이 끊기거나 노쇼로 이어지는 사례를 여러 차례 겪으며 스튜디오 운영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다"며 "그 경험이 쌓이다 보니 새벽 문의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성급하게 판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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