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 SAT1형 대비 17만마리 백신접종 완료
등록 2026.07.07 11:00:00수정 2026.07.07 12:30:24
연말까지 백신 총 1000만두분 확보·비축하기로
부작용 보상 신청기간 2주→4주 연장…접종 독려
![[춘천=뉴시스] 지난해 구제역 백신 접종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8988_web.jpg?rnd=20260519075734)
[춘천=뉴시스] 지난해 구제역 백신 접종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식품부는 SAT1형 구제역이 올해 3월 28일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5월 21일 몽골에서도 발생하는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백신 120만두분을 비축하고 발생 위험이 큰 접경지역과 서해안 지역 반추류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해왔다.
접경지역 11개 시·군에서는 5월 13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반추류 17만마리에 대해 이달 5일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다. SAT1형은 국내 발생과 백신 접종 이력이 없어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접경지역 접종과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등 종축자원 보호시설의 우제류 1만6000여마리에도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을 관찰한 결과 젖소에서는 접종 당일부터 4일차까지 일시적인 체온 상승과 2~3일차 유량 감소가 나타났으나 모두 회복됐고, 한우와 염소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유사산·폐사 등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보상 신청 기간을 한시적으로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했다. 접종한 가축에 대해서는 항체검사 등 모니터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O·A형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시기에는 서해안 22개 시·군 반추류 77만마리에 SAT1형 백신을 함께 접종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발생 상황 등을 토대로 전문가협의회를 거쳐 접종 지역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새로운 혈청형의 구제역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검역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축산관련종사자들은 구제역 백신접종과 농장 차단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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