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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지가 들려주는 발레…'백조의 호수' 등 명장면 한 무대에

등록 2026.07.07 0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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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 포스터.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 포스터.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해설이 있는 발레'로 국내 발레 대중화를 이끌어온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발레 무대로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가족 발레 공연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최태지 예술감독이 직접 해설을 맡아 클래식 발레의 명작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는 무대다. 최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국내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로, 수십 년간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발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은 발레 작품 속 명장면들을 하나씩 꺼내어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열린다. 발레의 기본 인사법인 '레베랑스'부터 '백조의 호수'에 등장하는 대표 동작 '포르 드 브라(Port de bras)'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대에는 국내 무용수 12명이 참여해 클래식 발레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대중에게 익숙한 동화 원작 발레를 비롯해 '에스메랄다', '해적', '인형요정', '할리퀴나드' 등 다양한 고전 발레의 하이라이트를 관람할 수 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발레 클리닉'도 마련된다. 무용수들과 함께 기본 동작을 배우며 발레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고전 발레뿐 아니라 컨템포러리 발레도 함께 소개해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최태지 예술감독의 쉽고 친근한 해설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클래식 발레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처음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온 가족에게는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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