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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6곳 "금고 지정 공정성 높여야"

등록 2026.07.07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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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에 평가기준 개편·예규 개정 요청

지역단위농협 실적 반영 기준 명확화 요구

광주은행·전북은행·부산은행·IM뱅크·경남은행·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이 '공정한 지자체 금고 지정'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미지=광주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은행·전북은행·부산은행·IM뱅크·경남은행·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이 '공정한 지자체 금고 지정'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미지=광주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을 비롯한 6개 지방은행이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기준 개선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고 나섰다.

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부산은행, IM뱅크, 경남은행, 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은 지난 3일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평가기준 개선과 관련 예규 개정을 요청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 선정 과정에서 지역단위 농협 실적을 농협은행 실적으로 반영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방은행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방은행들은 행정안전부에 '금고 지정 평가 시 지역단위 농협 실적의 농협은행 실적 반영 제외 명문화' '국내외 신용등급 평가 방식 개선' '금고 지정 평가기준의 객관성과 일관성 확보' 등을 건의했다.

현재 지역단위 농협 실적 반영 여부는 지자체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평가기준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단위 농협 실적이 농협은행 실적으로 인정되면서 점포 수와 지역 기여도 등 평가 항목에서 농협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6개 지방은행은 행정안전부 차원의 명확한 기준 마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제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고 선정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6개 지방은행이 한목소리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방은행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금융의 건전한 발전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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