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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풍경을 민화에 담다…'낙원, 제주를 걷다'전 개막

등록 2026.07.07 11:45:16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서 11월8일까지

[제주=뉴시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루씨쏜 작가 초청전 전시 작품 '정방장생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루씨쏜 작가 초청전 전시 작품 '정방장생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정방폭포와 오름, 돌담 등 제주의 풍경을 현대민화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날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박물관 내 갤러리 벳듸에서 루씨쏜(Lucy Sson) 작가 초청전 '낙원, 제주를 걷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상상력에 제주의 풍경과 동물 서사를 결합한 현대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바다와 돌담, 오름 등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마음 속 이상향인 '파라다이스'를 표현하며 제주에서 살아온 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정방장생도'는 바다와 맞닿은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서핑과 클라이밍, 요가 등 현대인의 여가 문화를 민화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파라다이스 제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 곧 낙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루씨쏜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호주 그리피스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키아프(KIAF)와 아트부산 등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광고와 드라마 포스터, 기업 캘린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멀리 있는 환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제주의 평범한 일상에서 저마다의 낙원을 발견하는 전시"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기운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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