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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섬의 회복력과 혁신"…세계섬학술대회 개막

등록 2026.07.07 15:35:09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명의 학자 등 참가

[신안=뉴시스]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개막식. (사진=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개막식. (사진=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ISA 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가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 호텔&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국제섬학회(ISISA), 신안군, 2026 세계섬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섬 관련 학자, 전문가, 활동가들이 참가한다. 핵심 주제는 '기후 위기, 섬의 회복력과 혁신(Islands and Resilience: Global Opportunities and Local Responses)'이다.

참가자들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놓인 섬들의 생태적 위기를 진단하고 섬 주민의 지속 가능한 삶과 고유한 문화 보전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집중 논의한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전 세계 섬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섬의 심장부인 신안군을 방문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신안의 고유한 섬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섬 자치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기후 위기 대응, 섬의 생태 관광, 섬 문화 자산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과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 해외 석학들이 퍼플섬과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 신안군의 독특한 섬 생태계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대한민국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선기 2026 세계섬학술대회 조직위원장(목포대 교수)은 "글로벌 기후 위기 속에서 섬이 가진 생태적·문화적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섬들의 지혜를 모으고 대한민국과 신안군이 글로벌 섬 연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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