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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년 대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주민 공청회

등록 2026.07.07 16:54:55

8개 유형 분석…위험지구 108곳 선정

충북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자연재해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청주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관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청주시 전역 4개구, 10개면, 30개동에 이르는 940.83㎢에 대한 바람·대설·가뭄·사면 등 자연재해 8개 유형에 대해 지역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수립한다. 총사업비는 1조240억원 규모다.

특히 5332곳의 예비후보지의 위험도, 예상 피해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8곳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선정했다. 위험지구에는 하천 정비, 내수침수 예방, 급경사지 정비, 대설 대응 등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향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 신청과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복합화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방재 대책 마련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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