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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부터 동해 독도까지…9박10일 대장정 첫발[해양문화대장정①]

등록 2026.07.08 06:00:00

2026년 해양문화대장정 발대식

백령도서 독도까지 해양영토 종주

첨단 해양·수산 산업 현장 탐방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지난해 7월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7.0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지난해 7월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청년 대학생들이 서해 끝자락에서부터 동해 끝자락까지 한반도 해안선을 종주하며 바다의 꿈을 키우는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이 첫발을 내딛는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주단이 주관하며, 뉴시스가 후원한다. 이번 대장정은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해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양영토 대장정이 2020년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이후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확대·개편됐다.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은 전국 대학생 참가대원과 운영대원(인솔자)를 합쳐 총 9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해양 영토의 가장 서쪽 끝 백령도에서 시작해 남해안을 유(U)자형으로 돌아서 최동단 울릉도와 독도까지 탐방하며 우리 바다의 역사와 산업, 문화를 체험한다. 관련 비용은 해수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대장정 첫 날인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발대식 후 인천으로 이동, 극지연구소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견학한다.

이후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고 끝섬전망대와 통일기원비 등을 둘러본다.

4일차에는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견학하고, 송림 갯벌에서 밀물과 썰물 차이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을 체험한다.

5일차에는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해조류 박물관을 방문한다. 완도 장보고 유적지를 답사하며 신라 시대 삼각무역을 주름잡은 '청해진'의 자취를 쫓는다.

6일차에는 전남 순천만 습지 생태공원을 탐방하고 경남 거제 한화오션, 통영 한산도와 제승당 견학과 요트 체험 일정을 소화한다.

7일차에는 부산을 찾아 동원냉동물류창고, 동원글로벌터미널자율항만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인공지능(AI)를 도입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첨단 해양·수산 산업 현장을 체험한다. 부산 차갈치시장, 울주 반구대 암각화 탐방도 진행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8~9일차 일정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날인 10일차 17일에는 경북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 해단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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