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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731조…삼성전자 177조 1위, 현대차·기아 뒤이어

등록 2026.07.08 07:00:00수정 2026.07.08 07:52:28

경제기여액 1년새 7.4% 증가

협력사 지원금 가장 큰 비중 차지

삼성전자 경제기여액 12.5% 커져

[서울=뉴시스]2025년 경제기여액 상위 10개사. (사진=CEO스코어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5년 경제기여액 상위 10개사. (사진=CEO스코어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731조원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7% 이상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10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총 1731조1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 1612조4722억원보다 118조6877억원, 7.4% 증가한 규모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 활동으로 창출한 경제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 등)·정부(세금 등)·주주(배당·자사주소각 등)·채권자(이자)·사회(기부금) 등 각 이해 관계자들에 기업이 지불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

협력사 지원금은 전체 경제기여도의 8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도체, 자동차, 방산 등 국내 주요 국책 산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와 연관된 협력사들과의 거래액이 증가했다.

또한 임금 및 성과급, 세금, 배당, 기부금 지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주가부양 정책과 맞물려 주주환원 부문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주주환원 부문 중 배당이 27조3423억원에서 30조6507억원으로 3조3084억원(12.1%) 증가했다. 자사주 소각은 4조3050억원에서 11조2129억원으로 6조9079억원(160.5%) 급증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은 177조2497억원으로 100대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157조5376억원 대비 19조7121억원(12.5%) 증가한 수치다.

이어 현대자동차(122조2432억원), 기아(92조718억원), LG전자(77조1044억원) 등 순이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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