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국어 교사 550명 서울 집결…9년 만에 정부 통합연수
등록 2026.07.10 09:06:49수정 2026.07.10 09:12:24
문체부·교육부·외교부·재외동포청
![[서울=뉴시스]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 연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2183031_web.jpg?rnd=20260710085617)
[서울=뉴시스]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 연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세종학당부터 한글학교까지 전 세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가 이달 서울로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외교부·재외동포청과 함께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 연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해외 한국어 교육자 공동연수 최초 개최 이후 관계부처는 소관별 한국어 교육자 대상 연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수는 9년 만에 관계부처가 합동해 통합연수를 개최한다.
올해 연수에는 세종학당, 해외 정규학교 파견 한국어교원, 해외대학 한국어교원, 한글학교 교사·교장 등 총 547명이 참석한다. 다양한 교육 현장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자라는 공동체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이를 통해 세종학당 확대,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 활성화, 해외 한국어 강좌 지원, 한글학교를 통한 차세대 동포 교육 지원 등 한국어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또 정부 기관 간 협업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한국어 교육자들의 소통·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개회식은 '한국어로 이어진 우리, 서로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전 세계 한국어 교육기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형상화한 개회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팀 '훅(Hook)'이 봉산탈춤을 공연하고, 기조 강연을 맡은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가 '말하기에서 이야기로, 인공지능(AI) 시대, 언어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기관별 우수 교육 사례 발표, 한국어 교육 플랫폼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 선현우 대표가 'K팝과 놀이로 배우는 한국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통합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한국어 교육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과 재외동포청, 한국국제교류재단(KF)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연수 이후에는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3~4일간의 심화 연수를 진행해 한국어 교수법, 문화교육 등을 운영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관계 부처와 함께 한국어 교육 환경 개선과 보급 체계 강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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