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최고위원 출마 시사…"권유 많이 받았고 출마하려 해"
등록 2026.07.10 09:29:02수정 2026.07.10 09:32:25
"정청래, 국민·당원이 평가…네거티브 말아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제1야당 대표 전담 특위 및 이진우·여인형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0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20688803_web.jpg?rnd=202502091216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제1야당 대표 전담 특위 및 이진우·여인형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09.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나오시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2028년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 길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대통령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권주자들의 공세를 받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정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오게 되면 국민들과 당원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정 전 대표의 당 대표 재임 시절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정 전 대표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대1, 3대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 많이 아프다"라고 적은 데 대해서는 "누구를 직접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기정치라는 것도 그렇고 정 전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억울한 면이 있지 않겠냐"며 "모든 사안을 놓고 본인에 대해서 프레임을 씌우고 곡해해서 공격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연초에 (정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은, 사전 숙의 과정에 치밀한 관리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은 일견 타당성도 있다"며 "그런데 이것이 정말로 정 전 대표 본인의 이득이나 이런 것을 위해 추진하려고 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민석 전 총리와 가까운 의원이 SNS(사과관계망서비스)에 (합당 관련) 글을 올려서 상당 부분 정 전 대표가 억울하게 공격을 당했다는 부분도 있었다. 어떤 일이 있으면 극렬하게 반대부터 해놓고, 일단 선을 그어놓고 이건 잘못됐다고 하며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한 의원은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대통령 1년 기간 동안에 잘했다'고 하면 재신임을 받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후보 등록은 안 돼서 공격은 할 수는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네거티브는 안 하시고 검증 쪽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왜 아직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연임에 도전하면서 당원들과 지지자들께 연임의 명분과 민주당이 대통령의 집권 2년차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집권여당으로서 미래 비전과 방향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거기에 대한 고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순방 중이다. 내일 귀국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방 중에는 혹시라도 본인이 출마선언을 하면 거기에 여론이 집중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 본다"고 했다.
또 '(정 전 대표 당대표 선거) 불출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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