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에도 옆에 차 지나가"…삼성화재 애니카노조 영상통화 접수 중단 촉구
등록 2026.07.14 14:53:57
14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 앞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김인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지부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2차 사고유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영상통화 접수 중단 촉구 삼성화재 교통사고 조사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21363290_web.jpg?rnd=2026071411491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김인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지부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2차 사고유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영상통화 접수 중단 촉구 삼성화재 교통사고 조사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김서하 인턴기자 = 자동차보험 노조가 영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의 교통사고 접수가 2차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영상 접수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차 사고 부추기는 영상 접수 즉각 폐지하라'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동일하게 구호를 외쳤다.
김인식 삼성화재애니카지부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결코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 누군가는 크게 다쳐 고통으로, 누군가는 공포에 떨며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며 "그 순간에도 바로 옆으로는 수많은 차량이 빠르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장에서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휴대전화를 들고 영상통화로 사후 접수하는 운영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그런 곳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설명하고 영상통화를 촬영하는 사고 접수가 과연 안전한 방법인지 우리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고객도, 2차 사고 위험 속에서 출동하는 현장 노동자도 생명과 안전을 위협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 사고 위험 현장에 대한 처리 운영 기준 재검토 ▲사고 초기 대응체계 강화 ▲사고 조사 체계 보완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비대면 사고 처리 확대에 따른 사회적 영향 분석 및 개선 대책 마련 ▲사람 우선 보험 운영 원칙 확립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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