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종합특검, 윤한홍 8월 1일 소환…'21그램 관저 공사 특혜'
등록 2026.07.28 16:35:26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
22년 4월 김건희 여사와 관저 사전 답사
'1012만원 금품' 21그램 선정에도 관여
金측, 21그램에 22년 5월 700만원 정산 주장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통령실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한다. 사진은 윤 의원. (사진=뉴시스DB) 2026.07.2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407_web.jpg?rnd=2026033109560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통령실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한다. 사진은 윤 의원. (사진=뉴시스DB) 2026.07.28. [email protected]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의원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6일 '1호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넉 달여 만이다.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관저 이전을 총괄했다.
종합특검팀은 2022년 4월 윤 의원이 김건희 여사, 21그램 대표 김모씨와 3차례에 걸쳐 '관저 사전 답사'를 한 뒤 관저 위치가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당초 대통령 관저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결정됐는데, 답사 이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관저 위치가 바뀌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윤 의원은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21그램을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할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던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토대로 윤 의원의 지시하에 관저 공사 수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관저 공사 수주를 명목으로 김씨의 아내 조모씨가 2022년 5월 688만원 상당의 '디올 3종(재킷 16개, 벨트 7개, 팔찌 4개)'을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고 조사했다.
여기에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바꿀 당시 조씨가 동행, 324만원가량의 차액을 지급한 것도 관저 공사 관련 대가라고 판단해 금품 수수액을 총 1012만원으로 특정했다.
김 여사 측은 2022년 5월 디올 3종 세트를 받은 뒤 700만원을 조씨에게 정산했다고 특검팀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의혹들을 먼저 들여다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김 여사가 윤 의원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 등 국가 계약 사안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밝혀냈다"면서도 수사 기간 부족을 이유로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