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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 본선에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23명 진출

등록 2026.07.28 10:23:24

라온시큐어 소속 23명, 3개 팀으로 참가해 전원 본선행

전 세계 686개 팀 중 상위 12개 팀만 진출…8월 라스베이거스서 결선

[서울=뉴시스] 라온시큐어는 최근 열린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6.07.28.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온시큐어는 최근 열린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6.07.28.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23명이 세계 최고 권위 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열린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각국 화이트해커들이 취약점 분석, 공격·방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해킹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 예선에는 전 세계 6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만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23명은 이번 예선에서 3개 팀에 나눠 참가했다. 이들이 참여한 3개 팀은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라온시큐어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 가능한 두터운 화이트해커 인재 풀을 입증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는 국내 대표 화이트해커 조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민·최용선 팀장은 일본 세콘(SECCON) CTF 우승,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공공부문 우승, 데프콘 본선 4위 등 대회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보안 기업의 화이트해커 역량이 단순 대회 성적을 넘어 실제 보안 서비스 경쟁력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공격 방식이 자동화되고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기업 보안 점검도 정해진 취약점 목록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격자처럼 침투·확산·정보탈취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데프콘 CTF 같은 실전형 대회 경험은 이런 보안 검증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확산·정보탈취 가능성까지 검증해 고객사의 보안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상을 바꾸는 만큼 화이트해커의 실전 감각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보안 검증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사업본부장은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의 데프콘 CTF 본선 진출은 세계 최정상급 실전 보안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공격과 방어의 패러다임을 동시에 바꾸는 시대에 화이트해커의 통찰력과 AI 활용을 결합해 기업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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