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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700t 폭약 이용해 레바논 헤즈볼라 터널 파괴"

등록 2026.07.31 08:55:28수정 2026.07.31 09:38:23

네타냐후·카츠 공동성명…"핵심 기반시설" 주장

"남부 레바논 안보지대 계속 주둔"

[빌뉴스=AP/뉴시스] 이스라엘이 약 700t의 폭약을 사용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하 터널 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 사진. 2026.07.31

[빌뉴스=AP/뉴시스] 이스라엘이 약 700t의 폭약을 사용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하 터널 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 사진. 2026.07.3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약 700t의 폭약을 사용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하 터널 시설을 파괴했다. 헤즈볼라의 군사 역량 재건을 막기 위해 레바논 남부에 계속 주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보포르 지역의 지하 터널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해당 지하시설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침공하기 위해 수립한 계획의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작전은 헤즈볼라가 전날 휴전협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어떤 방식으로 위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어떠한 휴전협정 위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이나 민간인을 해치려는 모든 시도에 가혹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안보지대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면서 “헤즈볼라가 군사 역량을 재건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모든 테러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발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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