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폭염 속 선풍기·생수·이불 등 11억원 물품 지원
등록 2026.08.05 09:26:25
홀몸 어르신·장애인·쪽방 주민 등 보호 활동
인천·전남광주·제주서 무더위쉼터 추가 운영
![[세종=뉴시스]대한적십자사가 기록적인 폭염 속 전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이온 음료를 나눠주는 모습.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554_web.jpg?rnd=20260805082848)
[세종=뉴시스]대한적십자사가 기록적인 폭염 속 전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이온 음료를 나눠주는 모습.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적십자사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시작해 왔다. 쿨패치 등 개인 냉방 용품 세트 등이 포함된 예방키트 1385세트와 생수·이온 음료 1만개, 선풍기 1249개, 이불 2만3000여채 등 약 1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증상과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왔다.
전국 15개 적십자 시·도지사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이후 지역별 환경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현장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린 서울 등 도심에서는 쪽방촌 등을 중심으로 생수와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농어촌 등 비도심 지역에서는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방문하고 있다. 인천, 전남광주, 제주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무더위 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찾아 건강 상태와 냉방기기 사용 여부를 살피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건강 이상이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발견하면 지방자치단체와 보건 기관 등 관계기관에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전국 적십자 조직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재난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폭염 예방물품 추가 지원,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술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장기화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 될 수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고통을 덜기 위해 항상 위험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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