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손목 힘줄염 MRI 진단 기준 제시
등록 2026.08.06 13:52:40
![[인천=뉴시스]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 환자와 정상인의 힘줄 단면적 MRI 비교.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952_web.jpg?rnd=20260806135142)
[인천=뉴시스]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 환자와 정상인의 힘줄 단면적 MRI 비교.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6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 환자 26명과 정상인 26명의 손목 MRI를 비교·분석해 힘줄 단면적을 측정했다.
그 결과 건초염 환자의 평균 힘줄 단면적은 10.86㎟로 정상인(7.25㎟)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ROC 곡선 분석을 통해 힘줄 단면적이 8.80㎟ 이상이면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다는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이 기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4.6%였다.
진단 정확도를 나타내는 AUC는 0.89로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 검사자 간 측정 일치도(ICC)도 0.92로 높게 나타났다.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은 손목의 새끼손가락 쪽 힘줄을 둘러싼 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나 스포츠 활동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MRI를 이용한 객관적이고 재현성 높은 영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의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목 통증 환자의 조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 데도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Digital Health 최신호에 'MRI-based extensor carpi ulnaris tendon cross-sectional area as a quantitative biomarker for extensor carpi ulnaris tenosynovit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