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 선정'…낙찰의향서 접수
등록 2026.08.07 09:56:04수정 2026.08.07 10:32:25
연간 1860만t LNG 생산…연내 최종투자결정
![[서울=뉴시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사진=대우건설 제공) 2026.3.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2075808_web.jpg?rnd=20260304175426)
[서울=뉴시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사진=대우건설 제공) 2026.3.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5일 '로부마(Rovuma) LNG 1단계' 사업주의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로부터 LNG 액화플랜트 건설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로 선정돼 사전 설계·구매와 시공성 검토 역무 수행을 위한 낙찰의향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미국 맥더못(McDermott), 중국 CPECC와 손잡고 글로벌 연합체인 'SMDC JV'를 구성해 원청사업자로 참여해 왔다.
이번 낙찰의향서는 최종투자결정(FID) 후 진행될 본격적 착공에 앞서 초기 설계 정밀화, 주요 기자재 조달, 시공성 검토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주 측은 올해 말까지 FID를 완료하고 EPC 본계약 체결과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할 계획이다.
'로부마 LNG 1단계' 프로젝트는 연간 1860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액화설비와 친환경 전력 공급용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1년 상업 가동과 첫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LNG 액화 플랜트 시장은 극소수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 온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대우건설은 2020년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사업에서도 원청사 지위를 확보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낙찰의향서 접수는 하도급 수준에 머물던 국내 건설사의 한계를 완전히 탈피해 글로벌 초일류 EPC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말 예정된 FID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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