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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호수서 120여명 탄 과적 페리 전복…15명 사망

등록 2026.08.12 11:19:00수정 2026.08.12 12:24:24

90명 선박에 120여 명 탑승…15명 사망·27명 실종

세계 최대 인공 호수 짐바브웨 카리바호에서 발생

[잠비아=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짐바브웨의 카리바 호수에서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선박(ferry)이 전복돼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9월 잠비아 시아봉가의 카리바 호수 댐 벽 모습. 2026.08.12. *재판매 및 DB 금지

[잠비아=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짐바브웨의 카리바 호수에서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선박(ferry)이 전복돼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9월 잠비아 시아봉가의 카리바 호수 댐 벽 모습. 2026.08.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진 수습 기자 = 11일(현지 시간) 짐바브웨의 카리바 호수에서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선박(페리·ferry)이 전복돼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짐바브웨 국영 ZBC 등에 따르면 이날 짐바브웨 카리바 호수에서 120여 명을 태운 정원 90명 페리가 전복돼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

짐바브웨 민방위부대(CPU)는 "티켓 판매 내역을 확인한 결과 성인 탑승객 114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티켓 구매 연령 미만의 어린이도 상당수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77명이 구조돼 호수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 롱아일랜드로 대피했다며 추가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경찰은 현재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짐바브웨의 카리바 호수는 저수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로 길이 200km, 폭 40km에 달한다.

이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사이 아프리카 잠베지강에 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무차 무롬베지 짐바브웨 국회의원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카리바 시골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 배를 이용해 호수를 따라 카리바 마을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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