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광훈련 14일 종료…'해경' 최초 군과 반봉쇄 훈련
등록 2026.08.14 13:58:44
中 해상봉쇄 가정해 전략물자 상선 호위
군민 통합 지속작전 능력 검증
![[서울=뉴시스] 대만 한광훈련 중 12일 해군과 해양경찰청이 합동으로 ‘해상 봉쇄 방지 및 호위 훈련’을 벌이고 있다.(출처: 해군사령부 제공‧연합보) 2026.08.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2042_web.jpg?rnd=20260813154022)
[서울=뉴시스] 대만 한광훈련 중 12일 해군과 해양경찰청이 합동으로 ‘해상 봉쇄 방지 및 호위 훈련’을 벌이고 있다.(출처: 해군사령부 제공‧연합보) 2026.08.13.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군 제2작전구와 해순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화롄항 일대에서 주요 항구 방어와 반봉쇄 호송, 전략물자 인수·수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만 해군 위산함과 해순서 소속 타이중함·바리함, 100t급 순찰정 2척이 동원됐다.
위산함이 중요 물자를 실은 상선을 모의했고, 해순서 소속 함정과 순찰정이 이를 화롄항까지 호송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이 대만 주변 해상 교통로를 봉쇄한 상황을 가정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략물자를 안전하게 항구로 들여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만 해순서가 해군과 해상 반봉쇄 합동 호송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군은 항구 안전을 확보한 뒤 외부에서 운송된 전략물자를 하역하고 민간 차량을 이용해 지정된 지역으로 옮기는 훈련도 진행했다.
제2작전구는 “군과 민간의 운송자원을 통합해 전시 전략물자를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보급하는 능력을 검증했다”며 “부대의 지속적인 작전 능력과 지역 간 증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해순서는 “중국의 회색지대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합동 정보·감시·정찰 수단을 활용해 주변 해역 동향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며 “군과 협력해 주권과 해양 안보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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