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 추석 연휴 너무 짧다…9월28일 임시공휴일 되면 좋겠다"
등록 2026.09.13 10:32:29수정 2026.09.13 10:36:25
올 추석 연휴 나흘 불과…28일 월요일 자동 대체휴일 해당 안돼
과거 8일 전 발표 전례 있어…정부 막판 지정 가능성 남아 있어
긴 연휴 시 해외여행 쏠림 우려…온라인 반응도 찬반으로 갈려
![[서울=뉴시스]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다. 여기에 일요일인 27일을 더해도 주 5일제 근로자 기준 실제 쉬는 날은 나흘에 그친다. 최장 열흘까지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연휴와 비교하면 확연히 짧은 기간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02237438_web.jpg?rnd=20260912175128)
[서울=뉴시스]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다. 여기에 일요일인 27일을 더해도 주 5일제 근로자 기준 실제 쉬는 날은 나흘에 그친다. 최장 열흘까지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연휴와 비교하면 확연히 짧은 기간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올해 추석 연휴가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 직후인 28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에 불과하며, 일요일인 27일을 더해도 실제 휴일은 나흘에 그친다. 개천절과 한글날, 주말, 대체공휴일이 이어져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었던 지난해 황금연휴와 비교하면 확연히 짧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만큼 오는 28일 월요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상 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이 발생하므로 28일은 자동 대체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결국 28일에 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길뿐이다. 최근 11년간 정부는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 등을 이유로 총 7차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발표 시점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과거 2015년 8월 14일 임시공휴일은 시행 불과 10일 전, 2016년 5월 6일은 8일 전에 방침이 공개되는 등 연휴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전격 발표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가 임시공휴일 카드를 선뜻 꺼내들지는 미지수다. 긴 연휴가 반드시 국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기보다 해외여행객 이탈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 연휴가 만들어지자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 297만2000여명의 국민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온라인상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4일이면 적당하고 10월 초에 개천절과 한글날도 있으니 그냥 일해야 한다"고 반응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연휴가 너무 짧아 고향 오가는 길에서 다 보내게 생겼다"면서 "제발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부 차원의 공식 검토나 방침 발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28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확정이 아닌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10월 초 개천절 대체휴일과 한글날 등 연이어 예정된 휴일 일정도 정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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